식탐 유발하는 음식
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은 살이 찝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달콤하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식욕을 돋우는데요. 충분히 먹고 나서도 또 음식을 당기게 하고,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나게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식탐을 유발해 살찌게 만드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탄산음료
시원한 탄산음료가 생각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 피자나 파스타, 치킨 등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탄산음료 한 모금이면 입안이 개운해지는데요. 다만 이런 효과 때문에 탄산음료를 마시면 식욕이 더 왕성해집니다. 탄산수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체중이 늘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탄산수가 그렐린 호르몬을 자극해 식욕을 증진시키면서 체중을 늘리는 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덥고 지칠 때 달콤한 아이스크림만 한 게 없는데요.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고 설탕도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품이 비만 쥐들을 충동적으로 과식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정제 탄수화물
정제 탄수화물은 섭취했을 때 혈당을 급하게 올렸다가 떨어뜨립니다. 먹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허기가 느껴지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심할 경우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밀가루로 만든 음식, 떡, 면, 케이크, 빵 등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음식 중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이 많습니다. 이왕이면 잡곡, 통곡물 식품 등 오랫동안 포만감이 유지되는 비정제 탄수화물 음식으로 대체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사탕
사탕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사탕에 든 과당으로 인해 렙틴 저항성이 생겨 살이 질 수 있습니다.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거나 신체 에너지 소모를 늘리는 호르몬인데요. 이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면 음식을 먹어도 곧 배가 고프고 가짜 배고픔이 느껴져 계속 음식을 찾게 돼 결국 체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도넛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한 잼이나 크림이 흘러나오는 도넛의 달콤함은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이런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뇌의 보상영역에 있는 신경세포들은 매우 활발해집니다.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나쁜 감정이 들 때에는 이에 더욱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하면 식탐을 극복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니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