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불량 유발하는 음식
안녕하세요~ 소화불량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요인들은 다양하지만 뭔가 먹고 난 후 이런 증상들을 촉발하는 식품들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만약 뭔가를 먹고 난 후 꼭 화장실을 가야 한다거나, 복부 팽만, 가스 등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면 그 식품을 유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식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튀긴 음식
튀긴 음식은 지방 함량이 높아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산 역류와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속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튀기는 방식 대신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팬에 볶거나 오븐에 굽는 등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조리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감귤류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과 같이 산성이 강한 과일을 먹으면 속이 쓰린 분들이 있습니다. 감귤류가 식도조임근을 이완시켜 산이 식도로 역류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으로 인해 위가 비워지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속쓰림이 생기기도 합니다. 감귤류 과일이 몸에 좋은 영양분을 제공하지만, 섭취 후 위산 역류 증상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페퍼민트
페퍼민트도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귤류와 마찬가지로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식도조임근을 이완시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콩
콩에는 소화되지 않는 발효성 섬유질인 올리고당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가스, 복부 불편감, 복부팽만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올리고당은 위나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결장으로 들어가 유익한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장에 이롭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스가 만들어져 속에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말린 콩을 4시간 이상 물에 불린 후 조리하면 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과 채소로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콩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당이 들어있어 가스, 복부 불편감, 복부팽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시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채소를 먹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생으로 먹지 말고 조리해서 먹는 것이 위에 부담을 덜고 위장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속쓰림과 위산 역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조임근을 이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운 음식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양념 사용을 줄이거나 자극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초콜릿
페퍼민트나 감귤류 과일과 마찬가지로 초콜릿도 식도조임근을 이완시킬 수 있는 음식입니다.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콜릿을 먹고 속쓰림과 소화불량 증상이 생긴다면 한동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화불량 유발하는 식품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만약 해당 음식을 먹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