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연령별 적적한 간식
안녕하세요~ 간식을 즐기는 분들 있으신가요? 간식이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육체적·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많은 직장인, 평소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노인, 성장이 필요한 어린이는 간식을 챙기는 게 이롭다고 합니다. 간식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심리적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다만,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 정도로만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오늘은 상황별 적절한 간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식사가 불규칙한 경우
바나나, 삶은 계란처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음식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면 과식·폭식 위험이 커지는데, 이때 간식을 먹으면 어느 정도 포만감이 느껴져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바나나에는 펙틴이 많이 함유돼있어서 식사를 제대로 안 챙겨 먹어 생길 수 있는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
오트밀, 해바라기씨, 호박씨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곡류나 씨앗류를 먹는 게 좋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근육·뼈·피부·항체·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편식을 해서 이런 음식을 잘 안 먹는다면, 볶은 뒤 꿀을 버무려 강정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노인
두유에는 노인에게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8가지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기억력 향상에 좋은 레시틴도 함유돼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받은 경우
견과류, 다크 초콜릿, 블루베리 등이 좋다고 합니다. 호두나 피스타치오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몬드에는 셀레늄이 함유돼 있는데, 뇌기능에 관여해 불안·초조함을 완화해줍니다. 다크 초콜릿 속 카카오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블루베리는 혈압을 안정화시킨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중인 경우
다이어트 중이라면 토마토, 오이, 당근 같은 채소를 간식으로 먹을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당분이 적으며, 식이섬유가 많아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운동할 때 빠져나간 수분도 보충해줍니다. 채소 간식은 식사하기 한두 시간 전 쯤에 먹는 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식욕을 떨어뜨려 과식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