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보름 넘게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심신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찬 음료만 마실게 아니라 시원한 곳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건강을 위해 마시면 좋은 차를 소개합니다.

녹차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런 항산화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키는데요. 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입니다.

포유동물의 경우,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이 콜라겐인데 여기에 녹차는 항산화 성분의 하나인 카테킨이 풍부해 암과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롱차

우롱차에는 활력을 넘치게 하는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우롱차는 아침이나 운동 전에 마시면 더욱 좋은데요.

우롱차는 몸속에서 열을 내게 하는 데 이 때문에 지방을 태우는 데 좋습니다. 특히 우롱차는 심장병 등 각종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중성지방을 줄여줍니다.

백차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닦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로서 차 잎은 은색의 광택을 냅니다. 백차는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며 여름철에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강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백차에도 녹차처럼 카테킨을 비롯한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고 암이나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백차는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화장수와 같은 역할을 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은 국화과의 풀로서 꽃잎을 따서 차를 만들기 때문에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캐모마일차는 최상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효능이 있고, 또 암과 당뇨병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항산화제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생강, 감귤 차

생강은 나쁜 세균을 퇴치하는 항균 효능이 있는 뿌리채소입니다. 특히 펙틴과 리모닌 성분이 들어있는 레몬 등의 감귤류와 진저롤, 쇼가올 등의 성분을 함유한 생강이 같이 들어가면 강력한 면역력 증강제가 되고, 생강은 옛날부터 질병을 퇴치하는데, 감귤류 과일은 신체를 해독하는 데 사용돼 왔다고 합니다.

날씨가 덥지만 너무 차가운 음료만 마시는 것보다는 따뜻한 차를 한두 잔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맛도 좋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는 차 한 잔으로 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친 심신을 치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