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의 신호

피부 노화의 신호

마진우 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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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면서 얼굴에 보이지 않았던 주름이 생기고, 탄력을 잃어 피부가 처지는 것이 느껴지면 피부 노화가 시작되었구나 싶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주름과 탄력이 줄어드는 것은 피부 노화의 시작이 아니라 피부 노화가 이미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결과물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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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피부 노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젊은 피부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피부 노화가 오고 있다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그에 맞는 대비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오늘은 피부가 늙어가고 있다는 대표적인 노화 신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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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치유 능력 느려져 흉터 지속

피부에 상처가 나면 그 부위 조직의 손실을 채우기 위해 피부세포가 분열하여 손상된 피부 조직을 원상태로 재생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피부 세포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한 개의 세포가 둘로 증식하는 능력이 줄어 상처 치유 속도가 느려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상처가 나면 흉터가 잘 없어지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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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장벽 기능 감소로 각질층 얇아져

피부는 외부의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이런 보호 기능의 대부분을 피부 각질층이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피부가 노화하면 각질층이 얇아지며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지고 피부를 통해 해로운 화학 물질이 흡수되기도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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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조절 기능 감소로 쉽게 추위 느껴

피하지방층은 체온이 발산되는 것을 막는 조절 기능을 합니다. 피부가 노화하면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지방층의 두께가 얇아지는데 이에 따라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 추위를 크게 느끼고 체온이 떨어지기 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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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능 저하로 질환 감염 증가

피부 표피에는 면역 기능을 하는 세포인 랑게르한스가 있는데요. 이 세포는 피부에서 해로운 물질이 발견되면 면역 반응을 일으켜 해로운 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런데 피부가 노화하면 이 세포의 수가 줄고 기능도 떨어져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훨씬 증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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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합성 감소

비타민D는 우리 몸이 각종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뼈 건강에도 아주 중요합니다. 피부가 햇빛을 받으면 피부세포 내 콜레스테롤 유도체에 의해 비타민D가 합성된다. 그런데 노화하면 피부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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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피부를 생각한다고 햇빛을 지나치게 차단하거나 무리하게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젊고 건강한 피부 오래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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