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항상 시달립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집중력 향상, 날카로운 사고, 빠른 행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과 정신을 모두 피폐하게 만드는데요. 스트레스는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소화불량, 수면장애,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스트레스는 몸무게가 증가시키는 이유가 된다는 것.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지면 식욕이 강해지고 영양가 없고 칼로리만 높은 패스트푸드에 자꾸 끌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복부지방이 축적되고 체중은 늘어나게 되는 거죠. 또 스트레스는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능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입니다.

미국 대학의 한 연구에서 여성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사율을 측정한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연구팀이 제공한 지방 60g이 포함된 930칼로리의 무거운 식사를 했고, 식사를 한 뒤에는 대사율을 측정 받고 혈액 샘플을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최근 24시간 내에 스트레스를 경험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지방 소모량이 적었습니다.

지방 축적에 기여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수치가 높았고, 칼로리는 평균 104칼로리 덜 빠진 경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매우 작은 양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1년 기준으로 보면 무려 5㎏이 늘어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음식 현명하게 먹기

그렇다고 항상 저지방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방은 우리 몸의 핵심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며 동시에 포만감을 준다는 점에서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체내에 필요 이상의 칼로리가 쌓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단 점에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하루 한 끼 정도 고지방 음식을 먹었다면 나머지 끼니는 지방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보카도가 든 샐러드를 먹는다면 드레싱은 오일을 베이스로 한 것보단 발사믹 식초와 같은 종류가 좋다고 합니다.

대사율 높이는 음식 먹기

식사 전 심호흡하기

스트레스를 아예 안 받을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고 건강이 나빠지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한주 동안 받은 스트레스 날려버리실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