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 돕는 음식
웰모어웰
0
501
2023.09.06 17:13
안녕하세요~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더 안 좋은데요.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더 많아 호흡기 관리에 신경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 되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관지 건강을 지켜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오늘은 미세먼지 배출을 돕고, 목 건강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도라지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 작용, 가래를 없애는 거담 작용을 해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활성화시키고, 목 주위의 통증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사포닌은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인 기도의 점액 분비물을 크게 늘려 몸속으로
오염 물질이 적게 들어가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녹차
녹차에는 미세먼지의 중금속의 흡수를 막아주고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탄닌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차를 마시면 기침을 해소해주며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질활의 예방을 도와 줍니다. 하지만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성분은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늘
마늘은 알리신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삼림욕할 때 나오는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수은 등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면역력에 좋은 아연이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미역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 풍부한 클로렐라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을 함유해 다이옥신,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미역에
든 다당류인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킵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역에 든 베타카로틴은 호흡기 점막을
강화시켜 미세먼지 침투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역은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오래 데치면 알긴산 손실이
일어날 수 있으니, 살짝만 데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입니다. 체내 혈액을 맑게 해주며 독소,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중금속 배출 효과를 높이려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 장운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은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쁜 대기의
질로 악화될 수 있는 천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브로콜리 역시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소개해 드린 음식들로 요리해서 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