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거의 안락하고 따뜻한 기분을 되찾게 만드는 옛 음식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대체로 기름에 튀겨 내거나 치즈와 설탕을 듬뿍 뿌려 건강에는 별로 좋지 않은데요. 오늘은 마음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하면서 뱃살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으깬 고구마

삶은 고구마를 으깨 냉장고에 넣어두면 여름에도 조금씩 덜어먹기 좋은 식사나 간식이 됩니다. 고구마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체내에 포도당이 흡수되는 작용을 늦춥니다. 또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도록 만들고, 포만감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치킨수프

닭고기와 채소를 섞은 치킨수프는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포만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식사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줍니다. 치킨스프는 닭고기와 채소처럼 어야할 식재료가 많이 들어있는데다 뜨겁기 때문에 먹는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식사 속도를 늦추는 음식을 먹으면 평소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20% 정도 줄어들고, 닭고기의 풍부한 단백질과 채소의 식이섬유가 어우러져 신진대사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케일 샐러드

쌈 채소나 샐러드로 많이 먹는 케일은 한 접시 분량이 46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음식입니다. 케일을 한 접시 먹으면 하루 권장량 이상의 비타민A와 K를 섭취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비타민은 대사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만들고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또 케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에 탄수화물이 흡수되는 양을 줄여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핫 초콜릿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우리 몸에 지방이 축적되도록 만듭니다. 코코아에는 이러한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뱃살이 찌는 것을 예방합니다. 또 초콜릿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빠른 근육 회복을 도와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콜릿을 녹여 만든 핫 초콜릿은 홍차의 5배 이상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서 여기에 시나몬 가루까지 더하면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져 지방을 제거하는데 더욱 유리해진다고 합니다. 단 설탕 함량이 낮은 다크 초콜릿을 이용한 음료를 만들어야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지방 덩어리로만 여겨 다이어트 때 피하는 사람이 꽤 있지만 이런 지방은 몸에 좋은 성분들입니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 단일 불포화지방, 망간 등이 들어있습니다. 탄수화물 함유량이 낮고 전분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특히 아몬드에는 칼슘이 함유돼 있어 뼈 건강을 증강시키고 비오틴 성분은 두발과 피부, 손톱에 좋습니다. 단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간식으로 적당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살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거트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인분의 무지방 요거트를 먹은 비만 성인은 요거트를 먹지 않고 저칼로리 식단을 섭취한 성인보다 더 많은 지방과 체중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요거트를 먹는 사람들은 연구 그룹의 다른 사람들보다 체중 22%와 체지방 61%가 빠졌다고 합니다.

마음에 안정을 주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 봤는데요. 참고 하셔서 맛있고 건강한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